식품 분야 비전 제시, 한발 앞선 정보 제공 기대

최병국 국립종자원장

식품저널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한 길만을 달려온 임직원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우리 농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농업기술, 고부가가치의 바이오 기술 등을 통해 농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큰 노력이 있기에 농식품산업의 미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립종자원은 농생명 산업을 선도하는 종자관리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종자 관련 국가 간 협력(ODA)사업 및 해외 품종 전시포 사업 등을 추진하여 우리 농업 관련 기업이 해외 진출하는 데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품질 기능ㆍ내병성을 갖춘 특수품종을 지식재산으로써 보호하기 위해 기능ㆍ내병성 관련 특성을 신품종심사 기준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신품종 심사 시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하고, 드론을 활용한 종자 생산ㆍ검사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차세대 신기술을 적용한 농업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식품저널의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우리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식품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는 식품산업 전문매체로서 다양하고 한발 앞선 정보를 제공해주시길 바랍니다. 국립종자원 역시 농업의 근본인 종자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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