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저널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식품산업계와 다수의 소비자 알 권리를 충족을 위해 23년간을 식품산업과 함께 발전해온 식품저널이 기여한 바에 대해 식품전문가 단체 입장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은 조국의 광복과 6·25동란 등 다양한 사회 격동기를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매출 규모와 질적인 면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결과는 식품산업 분야에 근무하시는 많은 분의 노력의 산물은 물론 식품전문지의 적극적인 역할이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쳤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중에서도 식품산업의 국내외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신속한 보도와 더불어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해 주며, 식품업계 및 관계기관에 대해 격려와 비판을 함께 하는 등 식품산업의 발전에 식품저널이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식품저널은 식품산업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주고 업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잘못된 정책이나 이슈에 대해서는 날 선 비판을 통해 여론을 올바르게 조성해 감으로써 전문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초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급속한 경기위축과 사회불안심리로 식품업계 큰 타격이 예상되었으나 식품업계와 식품전문지의 적극적인 정보공유와 대안 마련 등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가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특히 ‘식품기술사광장’을 통해 식품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인 식품기술사들의 소식과 최신 식품기술 동향 전파에 앞장서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식품기술사협회는 2018년 6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교육훈련기관으로 신규 지정되었으며 식품 분야 국가직무능력(NCS) 개발 및 개선사업, 전국 식품산업체 및 전국 농산물가공센터의 기술지원, 교육, 컨설팅 등 식품가공기술 증진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업계 최고의 전문가 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가고 있습니다.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한국식품기술사협회와 식품저널은 이러한 현실을 국민에게 올바로 알리고 사회적 여론을 주도하여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도록 상호 견제와 적극적 협력관계를 잘 유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식품저널이 식품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나아갈 전문 언론매체로 더 큰 노력과 기여를 통해 세월이 갈수록 큰 발전을 이루시길 기원하며 다시 한번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