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발전 위한 정론지로 건승하길

조용진 한국산업식품공학회장

식품저널의 창립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위기와 기회 요인들이 동시에 물밀 듯 쏟아져 들어오는 환경 속에서 식품산업 전문매체 중 유일하게 네이버, 다음카카오, 구글, 줌 등과 뉴스검색 제휴를 하는 등 온ㆍ오프라인 모두 정보서비스 체제를 갖춘 식품저널은 식품산업의 위기 환경을 극복하고 발전의 기회가 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식품저널은 이미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서 식품산업의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를 대비해야 한다는 과업을 선도적으로 알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오던 차에 코로나19 사태를 만나게 되었지만, 식품저널의 유익한 정보 제공 덕분에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각국의 식품산업과 관련된 사정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접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식품저널의 역할은 식품산업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는 것이라 치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분야의 산업 발전은 해당 전문매체의 발전과 함께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야를 담당하는 일반매체도 식품산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식품산업의 세세한 부분까지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에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식품저널은 식품 분야의 전문매체로서 그 역할이 심대하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특히, 식품산업에서는 산업 그 자체에 관한 정보도 중요하지만 한 국가의 정책, 법령ㆍ제도, 사회문화 등의 다방면의 정보가 매우 중요하므로 이러한 정보를 모두 제공하고 있는 식품저널의 역할에 대해 현재보다 미래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구축한 식품저널의 경험과 성과를 볼 때, 창립 23주년의 식품저널은 단순히 소식을 전하는 언론으로 머물지 않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우리 식품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식품저널 창립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식품저널이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론지로 건승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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