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연 한국육가공협회장

식품저널 창간 23주년을 축하합니다. 고급 식육가공품의 적정섭취는 국민 체력 향상과 건강수명 증진의 지름길입니다. 이제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도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육류 섭취를 더욱 권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육가공산업은 소비자를 만나는 축산업의 최종공급자로서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를 개최해 햄ㆍ소시지의 선진화 등 발전을 도모했고, 지난해 한국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독일 DLG 국제품평회에서 우리나라는 햄ㆍ소시지 부문에서 2008년부터 12년 동안 금메달 372개, 은메달 226개, 동메달 94개 등 총 692개를 획득해 명실공히 세계 수준급임을 과시하는 등 축산업 발전의 견인역할을 해왔습니다.

또한, 한국형 ‘독일 메쯔거라이’ 모델인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탄생한 지 벌써 8년 차를 맞이하며, 국민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며 건강수명을 늘리고자 야심차게 출발했던 본 사업은 육가공품을 대형할인점 위주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정육점에서도 자유롭게 접할 수 있게 됐으며, 저지방 부위의 균형적 해소와 다품목 소량생산으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면서, 더불어 5만여 개 정육점 변화를 통해 골목상권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에 식품저널의 적극 동참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합니다. 우리 업계도 소비자가 한층 더 신뢰하며, 사랑받는 육가공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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