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한국농식품 바이어ㆍ유통업체연합회 발족식에서 공희연 aT 몽골사무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운누밧 GARDENIA 대표(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 간툴가 ARUR 대표(뒷쪽 왼쪽에서 세 번째)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28일 몽골에서 한국농식품 바이어ㆍ유통업체연합회 발족식을 갖고, 공동마케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상공회의소 대표 Namjilsuren, 몽골 대형유통업체 Nomin, Sky Hypermarket, ULEMJ와 수입업체인 ARUR, Altan Joloo, DML 등 15개사 대표 및 실무진 총 23명이 참석해 K-FOOD 시장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몽골은 수출시장 다변화 최우선 전략국 중 하나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김치, 인삼, 과일류 등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며, 한국농식품 수출액이 6월 말 기준 2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 증가했다.

aT는 “다만, 몽골 내 한국상품 수입ㆍ판매가 소량이고, 소비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한계가 있어, 이번에 발족한 연합회와 함께 체계적인 수입ㆍ유통 시스템 구축, 신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마케팅 등을 통한 수출 규모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식품 수입업체 Universe Foods의 Tuya 대표는 “연합회 발족으로 한국농식품이 몽골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공동마케팅으로 홍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유망품목을 집중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몽골 같은 신흥시장은 현지 시장성, 유망품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가진 수입ㆍ유통 바이어와 네트워크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조직화를 통한 공동마케팅으로 한국농식품 소비 확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몽골 한국농식품 바이어ㆍ유통업체연합회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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