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온라인 17.5% 증가 오프라인 6.0% 감소

▲ 산업통상자원부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13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3사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매출을 조사한 결과, 오프라인은 6.0% 감소했으나, 온라인은 17.5% 증가해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은 감소했으나 온라인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매출 비중은 가전/문화, 식품, 생활/가정 등은 확대되고, 외부활동과 관련된 패션/잡화, 아동/스포츠 등은 축소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백화점ㆍ대형마트ㆍ편의점ㆍSSM) 13사와 온라인 유통업체 13사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매출을 조사한 결과, 오프라인은 6.0% 감소했으나, 온라인은 17.5% 증가해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2018~2020 상반기 전년 대비 매출증감률(%) 추세

상품군별 매출비중은 가전/문화(1.3%p), 식품(1.2%p), 생활/가정(1.0%p), 유명브랜드(0.2%p)는 커졌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활동과 관련된 패션/잡화(-2.6%p), 아동/스포츠(-0.3%p), 서비스/기타(-1.0%p)는 줄었다.

오프라인의 경우 편의점 매출은 1.9% 증가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와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대형마트(-5.6%), 백화점(-14.2%), SSM(-4.0%)은 매출이 줄었다.

편의점은 위생용품 판매 증가로 생활용품(7.7%) 매출이 늘고, 담배 판매 증가로 담배 등 기타(4.9%) 매출이 늘어나며,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SSM은 코로나19로 매장방문 구매 건수(-16.1%)가 크게 감소하며, 식품(-3.4%), 비식품(-9.0%) 매출이 모두 줄어 전체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은 외출 자제 분위기로 여성캐주얼(-34.9%), 여성정장(-29.5), 남성의류(-23.0%) 등 의류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 줄었다.

대형마트는 다중이용시설 기피로 가정/생활(-7.8%), 가전/문화(-5.1%) 등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비대면 거래가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늘어나며 식품(50.7%), 생활/가구(26.7%)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상품군 매출액이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로 외출과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며 서비스/기타(-11.9%) 매출은 감소하고, 패션/의류(1.3%)는 소폭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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