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25일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상담소서 신청 접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이 2020년산 맥류 종자 11품종을 보급한다. 종자 신청은 8월 3일부터 25일까지 거주지 내 시ㆍ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인상담소 등에서 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이며, 가격은 겉보리ㆍ맥주보리ㆍ청보리 2만1400원, 쌀보리 2만4000원, 트리티케일ㆍ호밀 4만4240원이다. 신청한 종자는 9월 중 보급될 예정이다.

올해 보급되는 맥류 종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청보리, 트리티케일, 호밀이다.

겉보리 ‘혜미’와 ‘다향’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며 보리차용, 엿기름용 및 새싹보리용으로 적합하다. 종피가 검정색인 ‘흑다향’은 보리차용으로 적합하다.

쌀보리 ‘누리찰’은 ‘흰찰쌀’보다 키가 크고 기계 수확이 용이하며 호위축병에 강하다. ‘호강’은 메보리로 병해 및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이 많아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흑보찰’은 안토시아닌이 많은 자흑색 찰보리로 취반과 가공용으로 쓰인다.

맥주보리 ‘광맥’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며 원맥 및 맥아 품질 특성이 우수해 맥주 제조용으로 적합하다.

청보리 ‘유진’은 까락이 없어 가축 선호도가 높다. 건물수량이 많고 수확 작업 시 종자가 잘 떨어지지 않도록 개선돼 조사료용으로 적합하다.

트리티케일 ‘조성’은 추위에 강하고 쓰러짐과 습해에 잘 견디는 내재해성 작물이며, 건물수량이 높은 품종으로 조사료용에 적합하다.

호밀 ‘곡우’는 이삭패는 시기가 빠른 조생종으로, 추위에 강해 전국에서 재배할 수 있으며, 조사료와 녹비용으로 적합하다.

실용화재단에서 보급하는 맥류의 품종별 특성, 재배상 유의점 등 재배기술 관련 정보는 재단 종자광장 또는 농진청 농사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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