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주스ㆍ과채음료ㆍ혼합음료 순 많아

▲ 6월 30일 기준으로 9개 식품유형, 79개 업체, 총 246개 제품이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았다. 유형별로는 과채주스가 151개로 가장 많았으며 과채음료, 혼합음료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 6월 30일 기준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246개로, 과채주스(151개), 과채음료(35개), 혼합음료(18개) 등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게 하고,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기호식품은 HACCP 제품이어야 하고, 과채주스의 경우 당류를 첨가하지 않아야 한다. 또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하고 식용 타르색소와 보존료를 사용하면 안된다.

 

6월 30일 기준으로 9개 식품유형, 79개 업체, 총 246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식약처는 안전과 영양을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의 제조ㆍ가공, 유통, 판매를 권장하기 위해 품질인증 기준에 적합한 경우 ‘품질인증 도안’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식약처가 국내 유통 중인 음료류 가운데 과채주스(433개), 과채음료(389개), 혼합음료(324개) 총 1146개 제품을 대상으로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 평균 당류 함량은 1회 섭취참고량(200㎖)당 23.1g(최대 400g)인데 비해, 품질인증 제품은 평균 19.6g(최대 40g)으로, 품질인증 제품이 평균 15% 정도(최대 10배) 낮았다.

식약처는 음료 등 가공식품을 선택할 때 당류 등 영양성분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당류 함량이 낮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품질인증 제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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