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주경순 회장) 물가감시센터는 29일 오전 9시 30분 서울YWCA회관 대강당에서 ‘생활필수품 가격 폭등, 서민이 살 수 있는가?’ 대책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소협 물가감시센터는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저물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서민생활과 밀접한 체감물가는 높은 수준”이라며, “저소득층일수록 가처분소득에서 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므로, 여러 요인으로 인한 식재료가 변동이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가 소비자물가지수와 체감물가 간 간격을 좁히기 위해 최근 생필품 동향을 파악하고, 이슈를 이해하며, 체감물가와 다른 저물가의 원인을 파악해 생활필수품 가격 폭등에 대한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소협 물가감시센터 김정배 회계사가 ‘최근 생활필수품 동향(물가감시센터 가격조사 품목 중심으로)’,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이 ‘체감물가와 다른 저물가 시대’에 대해 발표하고, 서울연구원 박희석 선임연구위원, 한국소비자원 박지민 팀장, KBS 오현태 기자, 소비자권익포럼 조윤미 공동대표가 토론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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