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8월부터 12월까지 비대면ㆍ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제1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비대면ㆍ온라인 방식의 ‘e-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로 변경돼 8월부터 열린다.

전라북도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비자와 판매자가 밀착 접촉하게 되는 행사 특성상 전염병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에, 오프라인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 행사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온라인상에서 도내 250여 식품기업의 우수 제품 판매를 지원하고, 도내 영세기업의 온라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홈쇼핑 진출 지원과 함께 온라인 인프라 구축을 돕는 ‘e-채널 다변화 지원사업’을 통해 판로 다변화가 절실한 기업의 숨통을 틔워줄 계획이다.

또, 현장 B2B 수출상담회는 온라인 화상상담회로 전면 개편 운영한다. 해외 바이어의 국내 입국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바이어, 통역, 기업까지 한 자리에 온라인상으로 모여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동수 전북생물산업진흥원장은 “그동안 엑스포는 단순 전시·판매장이 아니라 전북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박람회였다”며, “온라인으로 변화되지만 단순하게 판매만 지원하는 온라인 엑스포가 아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 중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8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8월부터 12월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며, 8월 6일부터는 우체국 쇼핑몰에서 전북 지역의 다양한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9월에는 우체국 쇼핑몰, 위메프, 11번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북 우수제품 판촉행사를 열고,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엑스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