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홈트레이닝 앱, 브이로그 통해 한국농식품 홍보

▲ 중국 청뚜 지역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K-FOOD 브이로그 이벤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해외 소비자 대상 K-FOOD 홍보를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활용도가 높은 중국의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웹툰, 홈트레이닝 앱, 브이로그와 연계한 홍보가 현지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 웨이보에서 팔로워 13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NTC장장(酱酱)’을 통해 제작한 한국산 우유, 샤인머스켓 등이 등장하는 웹툰은 현재까지 137만 뷰를 기록 중이다.

또, 지난 13일과 17일 중국 대표 홈트레이닝 앱 Keep을 통해 피트니스 전문 인플루언서 핏포라이프(Fit4life)와 리원펑(李云凤)이 ‘더운 여름철 홍삼음료로 이겨내기’, ‘다이어트 K-Food 식단’을 주제로 홍삼음료, 고추장, 유자차 등을 홍보한 결과 현재까지 6만3000뷰를 기록하고 있다.

청뚜 지역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슝마오스빈 앱을 활용한 K-FOOD 브이로그 이벤트를 한달 간 진행해 약 1만명의 영상작품이 공유됐다. 브이로그 특성상 라면, 음료수, 막걸리, 김치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품목이 많이 등장해 중국 내륙지역 소비자들에게 한국식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활성화된 비대면 마케팅이 특히 해외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한국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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