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네균ㆍ곡물 원재료 활용 발효공법 적용

▲ CJ제일제당이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하는 L-메치오닌

CJ제일제당이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류신(leucine)’을 친환경 공법으로 양산할 수 있는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연내 생산에 들어간다.

CJ제일제당은 “류신은 CJ제일제당이 친환경 발효 공법으로 생산하는 9번째 필수 아미노산으로, 현재 글로벌 아미노산 생산기업 중 5종 이상의 필수 아미노산을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하는 곳은 자사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동물의 생육 증진이나 면역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 아미노산 전체 21종 중 11종은 사료 등을 통해 체내에서 합성되나 라이신, 메치오닌 등 나머지 10종은 동물 스스로 합성하지 못하며, 부족하면 생육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별도로 섭취해야 한다.

CJ제일제당은 아미노산 생산에 코리네균과 곡물 원재료를 활용한 발효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 같은 친환경 발효공법은 아미노산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나 폐가스 발생을 크게 줄이고,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은 원재료인 곡물을 재생산하는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에서 ‘친환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경쟁업체들이 따라오지 못할 그린 바이오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료용 아미노산 Value Chain"

CJ제일제당이 친환경 공법으로 생산하는 필수 아미노산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