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울YWCA 대강당에서 열린 ‘플라스틱 줄이기, 응원해요! Cheer Up! Plastic Down’ 캠페인 추진 선언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YWCA(회장 이유림)는 23일 식품, 음료, 배달 플랫폼 등 분야 12개 기업과 ‘플라스틱 줄이기, 응원해요! Cheer Up! Plastic Down’ 캠페인 추진 선언식을 가졌다.

이유림 서울YWCA 회장은 “편리함만 추구하는 플라스틱 소비행태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기업은 생산ㆍ유통 영역에서, 시민은 소비와 생활 현장에서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코로나19 대응으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통해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 음료, 화장품, 생활용품, 온라인 유통, 배달 플랫폼 등 6개 부문의 포장재 재질 개선 사례를 소개하고 자원순환사회연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12개 기업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플라스틱 다운을 실천하기로 선언했다.

플라스틱 줄이기, 포장재 재질 개선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은 로레알코리아, 롯데칠성음료, 마켓컬리, 매일유업,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한국야쿠르트, 한국P&G, CJ제일제당, CJENM오쇼핑부문, GS홈쇼핑, NS홈쇼핑 등이다.

서울YWCA는 이들 12개 기업과 SNS 채널을 이용해 포장재 재질 개선 사례를 알리고, 플라스틱 다운 서포터즈를 운영, 개선내용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등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한 기업과 시민 간 소통을 지원해 불필요한 포장은 줄이면서 대안적 선택이 가능한 사회 시스템을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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