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는 지난 17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이상길)와 사료용 어분의 대ㆍ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단미사료협회는 사료용 어분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대표해, 식품산업협회는 원료를 공급하는 동원F&B, 오뚜기SF, 사조산업 3사를 대표해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F&B, 오뚜기SF, 사조산업은 사료용 어분 원료인 참치부산물을 중소기업에 지속적으로 공급해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원료 공급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대기업 3사는 사료용 어분 관련 산업의 확장을 자제하고, 중소기업과 협력하는데 노력하기로 했으며, 중소기업단체는 중소기업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동반위는 이번 협약의 상생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고, 협약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할 계획이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