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에버켐텍과 함께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받았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이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대전(KOREA STAR AWARDS 2020)’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에버켐텍과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식품진흥원과 에버켐텍은 천연물질로 만든 필름코팅제를 이용한, 산소차단성이 우수한 필름으로 상을 받았다.

이 필름은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 EVOH(Ethylene Vinyl Alcohol, 에틸렌비닐알코올 수지)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VOH는 1970년대 일본에서 처음 상용화된 식품포장용 필름으로,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가 더해지면서, 국내 식품업계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상을 받은 포장재는 재활용 등급이 낮은 알루미늄을 대체하거나, EVOH 같은 차단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다. 또, 포장재 재질과 구조등급 평가서에서 1등급을 받아 쉽게 재활용 할 수 있다. 기존 식품포장 필름 제작공정을 바꾸지 않고도, 필름 제작이 가능하다.

윤태진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2018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입주기업이 패키징대전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술 지원으로 개발된 식품포장의 혁신기술이 미래 식품산업의 먹거리로 활용돼 식품산업 진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패키징 산업 시상식으로,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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