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오른쪽)와 이강민 사랑과선행 대표가 케어푸드 사업 공동진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고령친화식품 전문기업 사랑과선행(대표 이강민)과 실버산업 발전을 위해 손 잡았다.

양사는 20일 서울 상암동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케어푸드 사업 공동진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사랑과선행이 식사를 제공하는 전국 500여 노인복지시설 및 요양원에 식자재를 공급한다.

이에 더해 지난 6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CJ프레시웨이의 센트럴키친(Central Kitchenㆍ중앙 집중식 조리시설)에서 생산하는 반찬류와 간편조리제품도 사랑과선행이 제공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식단과 도시락 등에 접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식사배달 서비스, 건강한 식단에 대한 요구가 강한 액티브 시니어(활동적 장년)를 위한 식사 서비스 등과 관련한 연구 및 상품 기획, 개발, 생산, 유통, 마케팅 활동에 있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사랑과선행은 자체 고령식품연구소를 두고 저작기능 장애, 연하곤란, 소화장애 등을 겪는 어르신을 위한 죽, 뼈 없는 삼계탕 등을 개발했으며, 고령자 식단서비스 관련 특허를 받았다.

배수영 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본부장은 “CJ프레시웨이는 실버 전용 식자재 브랜드인 ‘헬씨누리’뿐만 아니라 케어푸드에 대한 메뉴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그간 축적된 메뉴 개발 역량과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이천 센트럴키친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고령친화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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