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관 중인 한우 개체별 표본시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 한우 이력 확인을 위해 채취된 개체별 표본시료(’17년도 87만점)를 연구기관 등에 공개 분양한다.

그동안 매년 발생한 한우 개체별 표본시료는 일부 공공ㆍ민간 연구기관에 한해 분양돼 한우 품질개량, 혈통 확인, 원산지 검정 등에 활용됐다.

이번에 공개 분양되는 표본시료는 축산 외에도 질병, 유전, 식품, 의학 등 분야의 제한 없이 다양한 연구에 활용돼 축산물 유전자원시료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분양 시 제공되는 개체별 표본시료에는 이력번호, 도축일자, 도축장명, 도체번호, 소의 종류, 성별 등 이력정보가 포함돼 있어 연구자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분양을 희망하는 연구기관은 축평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유전자분석처로 연락하면 협업 매칭 플랫폼(행정안전부)을 통해 분양받을 수 있다.

축평원 관계자는 “한우 개체별 표본시료가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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