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맥주를 선보이고 있는 ‘제주맥주’와 밀키트 제조기업 ‘프레시지’ 등 15개사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6개사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15개사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벤처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핵심사업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억원의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최종 선정기업은 △뉴로메카(로봇/자동화장비) △리브스메드(복강경수술기구) △백패커(전자상거래(수공예품)) △밸런스히어로(모바일 금융 서비스 플랫폼) △비마이카(차량공유 플랫폼) △샌드박스네트워크(디지털미디어 콘텐츠) △스트라드비젼(차량용 객체 인식 SW) △아이지에이웍스(모바일광고 플랫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여성의류 플랫폼) △엔솔바이오사이언스(펩타이드치료제) △제주맥주(크래프트 맥주) △크로키닷컴(모바일마켓 플레이스(지그재그)) △테이크원컴퍼니(시네마틱게임) △프레시지(밀키트) △플라즈맵(플라즈마멸균기) 등이다.

최종 선정기업을 분석한 결과 평균 투자금액은 298억원이었으며, 200억원 이상 투자유치(60.0%, 9개) 기업이 가장 많았고, 300억원 초과 기업도 5개에 달했다.

선정기업 중 투자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프레시지로 누적 투자금액이 900억원을 넘는다. 프레시지는 가정 간편식인 밀키트(meal kit)를 사업화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 실장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 선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국민심사단의 참여 하에 진행됐다”며, “정부는 예비유니콘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예비유니콘의 성장 과정도 지속적으로 홍보해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응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비유니콘 2차 선정(15개사 내외)은 12월 중에 이뤄질 예정으로, 기업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추후 중기부와 기술보증기금,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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