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0)’이 27일 킨텍스에서 개막해 30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 패키징 산업계 발전상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B2B 산업전 ‘제22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0)’이 27일부터 30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각국의 패키징 전시회가 취소ㆍ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Korea Pack은 올해 처음 열리는 패키징 전문 기술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약전문 포장기계ㆍ설비 업체 흥아기연, 파우치 전문기업 리팩, 정제기를 선보이고 있는 세종파마텍을 비롯해 식품ㆍ제약ㆍ화장품 제조, 포장 기계 및 부품, 인쇄, 포장재료, 디자인, 물류유통 등 패키징 관련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갖춘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참가자들의 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상담회를 개최한다.

‘해외바이어 1:1 화상 상담회’는 한국무역협회 해외바이어 전담팀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수출마케팅에 애로를 겪는 국내 참가기업을 돕기 위해 30개국 10만여 해외바이어 DB를 바탕으로 국내 참가사와 제품 구입 상담을 희망하는 바이어를 선정해 진행한다.

전시회 주관사인 경연전람 김길수 전무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국내 패키징 전문가의 개발제품을 전세계 바이어에게 소개해 K-방역에 이어 K-패키징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철저한 매칭과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연전람은 글로벌 패키징 전시회 가운데 올해 최초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해외 전시 관계자들의 관심도를 반영해 Korea Pack 유튜브 채널을 통한 홍보도 추진한다.

당초 4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Korea Pack은 코로나19 여파로 7월로 개최시기를 옮겼으며, 경연전람은 보건당국, 킨텍스 코로나19 비상상황실과 협의해 행사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통해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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