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세스코(대표 전찬혁)와 협력 배달 음식점 주방 청결활동에 나선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세스코와 함께 식품안전 캠페인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6’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청결왕 프로젝트’는 배달 음식점이 청결한 주방 환경에서 식자재를 관리하고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이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그동안 오프라인 교육으로만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교육과 이벤트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음식점 위생수칙을 알리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1000여 명에게 손 소독제와 살균소독제 등이 담긴 ‘청결왕 솔루션 세트’를 증정하고, 오프라인 교육은 생활 속 거리 두기 기준에 맞춘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세스코 식품안전 전문가를 초빙해 여름철 식재료를 신선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매장과 주방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요령, 배달음식의 위생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철저한 매장 위생관리가 매출 증대로 이어진 사례도 소개한다. 수강을 원하는 자영업자는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며, 수강생은 30명으로 제한된다.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나 예비자영업자는 온라인을 통해 수업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과 세스코는 음식점 위생관리 노하우를 4편의 영상으로 만들어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백선웅 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청결한 음식, 청결한 매장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높아졌다”며, “전문가들의 교육이 체계적인 위생관리에 도움이 되고 결과적으로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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