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15일 한림원탁토론회 개최

▲ 제162회 한림원탁토론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식품 산업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15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임용표 충남대 교수,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김두호 국립농업과학원장, 권대영 전 한국식품연구원장,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이학교 전북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식품 산업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제162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업계의 급격한 변화에 대한 국가 차원의 과학기술적ㆍ정책적 전략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민구 원장과 정진호 부원장, 농진청 김경규 청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홍상 원장, 국립농업과학원 김두호 원장 등이 참석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김경규 농촌진흥청 청장
주제 발표를 하고 있는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농경연 김홍상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정 전환과 과제’를 발표했으며, 김두호 농과원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술’ 주제 발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농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R&D 방향으로 디지털 농업기술, 식량의 안정적 공급, 고부가 바이오기술, 지속가능한 농업ㆍ농촌 구축을 제시했다.

이어 전문가 종합토론과 자유토론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작물표현체 연구동, 농업유전자원센터, 사계절하우스 등 농진청의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생존 전략과 발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우리 농업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림원탁토론회는 1996년 시작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책토론회로, 과학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시의성 있는 주제에 대한 석학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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