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약초 활용 건강기능식품 개발 협력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16일 충북 음성 인삼특작부에서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산업 이용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예원과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체별 약용작물 수요와 추출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약용작물 생산 및 가공 기술 분야에서 힘을 합칠 계획이다.

원예원은 약용작물 품종 육성과 함께 재현성ㆍ균일성이 보증된 자원을 활용, 산업체 맞춤형 추출물을 분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미 정부혁신에 따라 지난 3월 업계에서 조사된 추출물 수요를 바탕으로 감초 육성 품종과 새싹율무, 황기 등 24개 작목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분양할 예정이다.

건기식협회는 국내산 약용작물 추출물을 이용해 건강기능식품과 가공기술을 개발하는 등 산업화에 나선다.

원예원 김명수 인삼특작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산 약용작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연구와 실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약용작물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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