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 전국 축산ㆍ수의 관련 학과 대학(원)생이 축산 분야 지식과 품질평가 기량을 겨루는 ‘제10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개최한다.

8월 26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필기와 실기 평가(소ㆍ돼지)로 진행되며, 축산ㆍ수의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이 5인 1조로 팀을 구성해 학교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회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축평원은 VR로 구현한 환경에서 실기 평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 중이다. 또, 비대면 평가 방식의 공정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타 기관 채용방식을 벤치마킹해 웹캠과 휴대폰, 원격 프로그램을 활용한 평가감독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축평원이 제공하는 교재, VR 실습장, 유튜브 동영상 강의 등을 활용해 8월 3일부터 21일까지 이론ㆍ실기 평가에 대한 개별 상시 학습을 한 후 26일 온라인 평가에 임하면 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는 상장과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축평원 채용 시 가점과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 대학생 식육평가대회 출전권, 참가 경비를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축평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2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축평원은 서류 검토 후 최종 참가 대상자를 확정, 24일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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