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첫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첫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원그룹은 9일 경기도 이천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국립수산과학원과 수산분야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와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동원그룹과 수산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BFT 기반 내수면 아쿠아포닉스 양식기술 공동 연구ㆍ활용 △소비자 맞춤형 가정간편식(HMR) 수산식품 가공 및 포장 기술 개발 △4차 산업 기반 아쿠아팜 4.0 기술 개발 △가공ㆍ유통에 필요한 공동 연구 및 연구성과 대외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한다.

BFT(Biofloc technology)는 물고기가 배출하는 배설물, 사료찌꺼기를 미생물을 이용해 제거함으로써 사육수를 교환하지 않고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3無(무항생제, 무환수, 무병)의 친환경ㆍ첨단 양식기술이며,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는 수산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droponic)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채소를 함께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동원그룹은 수산과학원과 어류양식(Aquaculture)에 대한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 갈 양식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수산식품 개발과 포장재 사업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는 “수산과학기술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국내 수산산업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