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인플루언서 Odzaya(왼쪽), Zaya와 함께 한 한국식품 먹방 콘텐츠 영상 화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몽골에서 온라인몰, 라이브방송, TV홈쇼핑 등을 이용한 한국산 신선과일 비대면 마케팅으로 현지인 입맛 잡기에 나섰다.

aT는 “코로나19로 인해 급성장하고 있는 몽골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몽골 전역으로 식품을 배달해주는 온라인몰 아드샵(Ardshop)에 한국산 사과와 배, 수박, 과일주스 등을 입점시켰으며, 그 결과 2개월 만에 주문금액이 4000만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육류를 즐기는 몽골에서도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사과, 배, 딸기 등 신선과일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40세 미만 인구가 전체의 70%를 차지, aT는 이들이 활발하게 사용하는 SNS를 적극 활용해 홍보 파급력을 높여 가고 있다.

현재 팔로워 33만명을 보유한 오드자야(Odzaya)와 함께한 한국식품 ASMR 먹방 콘텐츠는 인구가 적은 몽골에서 누적 조회 수 2만 회를 기록했으며, 한국산 과일로 만든 디저트 쿠킹 영상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는 몽골 주요 TV홈쇼핑 채널인 TV5를 통해 한국산 과일주스를 최초로 판매하는 등 인터넷, TV, SNS 등을 통해 비대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한국은 몽골의 네 번째 교역대상국으로 신북방 수출의 중심 국가 중 하나”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에 맞춰 현지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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