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던킨이 도넛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재 7개인 생산시설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안양, 신탄진, 대구, 김해, 제주 등 5개로 통합하고, 생산인력을 재배치한다.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브랜드 ‘던킨’이 ‘뉴던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품질 향상과 생산시설 재편에 착수한다.

올해 초 던킨은 ‘뉴던킨 프로젝트’ 첫 단계로 기존 ‘던킨도너츠’에서 ‘도너츠’를 뺀 브랜드명 ‘던킨’을 론칭한 바 있다.

새로운 ‘던킨’은 주요 제품인 도넛의 품질을 향상시켜 프리미엄화 하는 동시에 든든한 한끼를 강조한 ‘스낵킹’ 콘셉트를 강화했는데,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존 생산체계를 재편한다.

던킨은 현재 7개인 생산시설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안양, 신탄진, 대구, 김해, 제주 등 5개로 통합하고, 생산인력을 재배치한다. 이에 맞춰 현재 협력사 소속인 생산직 직원 240명을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던킨은 커피 사업도 강화한다. 최근 기존 던킨 에스프레소, 첼시바이브, 롱비치블루에 이어 미디엄 로스팅으로 산미와 균형감을 더한 ‘센트럴 파크’를 선보이며, 여름 커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변화의 시작을 알린 던킨의 상반기 도넛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했다”며, “생산체계 재편을 통한 스낵킹 메뉴와 커피 사업 강화로 브랜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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