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차관, 2일 상반기 농식품 수출 점검회의

▲ 2020년 상반기 농식품 수출 점검회의가 2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 점검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수출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수출 확대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파프리카ㆍ포도ㆍ인삼ㆍ김치 등 주요 품목 수출업체 11개사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수출 관련 정부ㆍ기관이 참석했다.

이 차관은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어려운 가운데, 상반기 농식품 수출이 증가한 것은 온라인 판촉과 물류비 지원 등이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물류 분야 지원을 지속하고, 오프라인 마케팅 애로에 대응해 비대면 방식의 홍보 지원을 강화할 것을 건의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기능성ㆍ가정용 식품 등 유망한 품목을 중심으로 마케팅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여건이 어려웠으나 민ㆍ관이 함께 잘 이겨낸 만큼, 하반기에도 농식품 수출업계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며, “하반기 수출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성과 창출이 가능한 품목에 수출 지원 예산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 수출 점검회의 참석업체
NH농협무역, 경남무역, 경북통상, 버섯 수출통합조직, 포도 수출통합조직, KGC(인삼공사), 고려자연식품, 대상㈜, 매일유업, 영풍㈜, 신송식품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