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1~6월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 마켓컬리 제공

수산제품 판매 128% 증가, 반찬ㆍ간편식 126% 늘어

코로나19가 강타한 올 상반기 온라인 장보기 키워드로 ‘코로나19’와 함께 ‘수산’, ‘집밥’ 등이 떠올랐다.

마켓컬리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마스크 등 ‘코로나19’ 관련 상품이 많은 리빙/헬스 카테고리의 전년 동기대비 판매량 증가율이 170%로 가장 높았다고 1일 밝혔다.

리빙/헬스 분야 판매량 1, 2위 상품은 이제 생활 필수품이 된 마스크로, 방역 효과가 높은 KF94가 73만여 장으로 가장 많이 팔렸다. 4위는 프로폴리스 호주 마누카 스프레이가 차지했는데, 코로나19로 중요해진 구강 항균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판매 데이터에서 다음으로 큰 변화는 수산물 매출의 성장이다. 마켓컬리의 수산물 판매량 증가율은 128%에 달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수산물은 손질한 생새우살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1위였던 고등어보다 1.5배 더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외부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외식 대신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관련 상품 판매도 늘었다. 콩나물(212%), 무(129%) 등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볶음밥, 반찬, 간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달걀은 한 번에 큰 용량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10구 상품의 판매량이 높았으나, 올해는 20구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반찬과 가정간편식, 레스토랑 간편식 상품의 판매량은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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