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3호 연구소기업 ‘원핸드밀’의 설립 인가를 받았다.

‘원핸드밀’은 진흥원이 보유한 농산물을 가공해 고부가가치 식품을 만드는 기술을 출자 받아 설립됐으며 팥 등 전북지역 농산물을 활용,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을 출시할 예정이다.
 
‘원핸드밀’은 생진원이 2018년 12월에 종료된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팥의 다양한 효능을 분석하고, 곡물 전처리 및 가공기술 등을 이전받아 창업하게 됐다. 향후 연령별 기호에 맞춘 다양한 곡물 가공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 출자를 바탕으로한 독창적인 기술사업화 제도로, 출연연ㆍ대학ㆍ전문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연구소기업의 자본금 중 20% 이상의 주식(지분 포함)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개발특구 내에 있어야 한다.

김동수 원장은 “연구소기업의 창업 초기부터 스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며, 기술사업화 지원전략에 차별성이 있는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와 협력시스템을 통해 상호 기관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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