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 조류독감 확산 저지를 위한 공조 모색에 적극 나섰다.싱가포르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역내 조류독감 퇴치를 위한 합동 태스크 포스 구성을 제의키로 했다고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싱가포르가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 농림장관 정례 회의에서 이러한 제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싱가포르 국가개발부는 성명을 통해 마 보 탄 장관이 7일 이틀째 아세안 농림장관 회의에서 이같은 제의를 구체적으로 할 것이라며 역내 조류독감 퇴치 합동 태스크 포스 구성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외에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도 참여토록 초청될 것이라고 밝혔다.싱가포르의 제의는 동남아 국가들이 지난 7월 재발된 조류독감 퇴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나오는 것이라고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말했다.동남아에서는 베트남과 태국에서만 조류독감 인체 감염에 따른 희생자가 발생했다. 태국에서는 지난 7월 조류독감 재발 이후 3명이 죽는 등 올 연초 이후 모두 11명의 진성환자가 사망했고 베트남은 지금까지 20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