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원 HACCP인증원장이 QR코드를 생성, 전자출입명부에 출입현황을 남기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최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KI-Pass), QR코드 출입 인증을 도입했다.

KI-Pass는 집단감염 위험시설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출입자 명부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일부터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시설 등 8종의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의무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HACCP인증원은 “교육 수강, 기술상담, 회의 참석 등을 위해 연간 1만여 명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기관 특성상 출입자의 정확한 정보 확인으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KI-Pass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KI-Pass는 출입자가 성명,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는 경우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게 되며, 이를 시설관리자에게 제시하면 청사에 출입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시설 이용정보(시설명, 방문시간 등)와 개인정보(성명, 전화번호 등)는 암호화해 분리 관리하고, 수집된 정보는 필요한 경우에만 방역 당국에 제공되며, 4주 후 자동 파기된다.

조기원 원장은 “방문자 명부 수기작성에 따른 불편함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며,“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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