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HMR 상품 수 증가율보다 93%p 높아

▲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estaurant Meal Replacement, RMR)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에 이어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estaurant Meal Replacement, RMR)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6월 18일 기준 취급 중인 RMR이 680여 개로, 지난해보다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판매 상품에서 RMR이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보다 2배가량 커졌다. HMR 상품 수는 85% 증가했으나, RMR 상품 수 증가율이 HMR보다 93%p 높았다.

다양한 RMR 상품의 입점과 함께 올 들어 6월 18일까지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상품 판매량 증가율보다 1.8배 높은 수치다.

올 들어 6월 18일까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RMR은 홍대 ‘미로식당’의 떡볶이(42만여개)였으며, 논현동 장요리 전문점 ‘게방식당’의 간장ㆍ양념 게장과 서래마을 이탈리아 가정식 맛집 ‘톰볼라’의 라자냐와 피자, 압구정 이자까야를 대표하는 ‘이치에’의 고로케 등이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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