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라, 전남 무안, 경남 사천 등 8개 지역서 수매

▲ 정식품은 올해 제주 오라, 전남 무안ㆍ고흥, 전북 김제, 경남 사천, 충남 공주, 경기 연천 등의 농가로부터 검은콩과 흰콩(백태) 600여톤을 계약재배해 수매할 계획이다.

정식품(대표 이순구)이 올해 전남 무안, 경남 사천, 충남 공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600톤 규모의 국산콩을 계약재배 한다.

정식품은 2018년 100톤을 시작으로 지난해 200톤으로 계약재배 규모를 늘렸으며, 지난해까지는 검은콩 위주로 계약재배 했으나, 올해부터는 흰콩(백태)을 추가해 제주 오라, 전남 무안ㆍ고흥, 전북 김제, 경남 사천, 충남 공주, 경기 연천 등의 농가로부터 검은콩과 흰콩(백태) 600여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5~6월에 파종해 9~11월에 수확하는 일정이다.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한 국산 해콩(그 해에 난 콩)은 정식품의 ‘베지밀 검은콩 두유 AㆍB’, ‘베지밀 검은콩과 참깨 두유’, ‘베지밀 국산콩 두유’ 2종, ‘베지밀 영ㆍ유아식 우리콩’ 3종 등 14종의 두유 제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

정식품 관계자는 “지속적인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농가는 판로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고, 기업은 국산콩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고품질 두유 생산을 이어가는 윈윈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기업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문화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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