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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비비고 국물요리’, 출시 4년…누적 판매량 2억2천만개올 매출 2천억 목표…해외 주류 시장 개척
김윤경 기자  |  apple@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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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3  09: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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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고 국물요리’ 라인업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국물요리’가 2016년 6월 출시 이후 4년간 누적 판매량 2억2000만개,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수치는 국민 한 사람당 네 그릇을 먹은 셈이며, 그동안 판매된 국물요리 제품을 연결하면 지구 둘레 한 바퀴(4만여㎞)에 해당한다.

CJ제일제당은 “맛과 편리성을 동시에 찾는 현대인의 트렌드에 맞춰 상온 국물요리 HMR로 짧은 유통기한을 가진 냉장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실한 건더기 등 단점을 지닌 이전 상온 제품의 맛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가정 내 취식 트렌드를 분석해 평소 즐겨 먹지만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육개장’을 전략 제품으로 선보였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의 ‘집밥’ 니즈에 충실했다.

‘비비고 육개장’은 전자레인지 4분 조리로 시간을 절약하고, 요리로부터 해방감을 느끼게 한 부분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시비(가격 대비 시간)’를 추구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비비고 육개장’은 단일 제품으로 누적 판매액 1200억원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지난 4월 선보인 ‘프리미엄 비비고 차돌육개장’은 출시 두 달 만에 35만개(매출 15억원)가 판매됐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육개장’ 외 ‘사골곰탕’, ‘두부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집밥 메뉴로 론칭 반 년 만에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육개장’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갈비탕’, ‘차돌된장찌개’, ‘소고기장터국’ 등 육류 건더기를 푸짐하게 넣은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집밥 메뉴만으로는 시장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외식으로 즐길 수 있던 메뉴를 제품화하며 진화(進化)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육류 원재료 고유의 식감을 살리는 ‘원물 제어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이 기술은 상온으로 선보이지 못했던 수산 국물요리 개발에도 적용됐다. 어육은 육류보다 열에 약해 건더기로 구현하기 더 까다로워 당시 수산 국물요리 제품화에 한계가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기술로 이를 극복해 외식에서 즐길 수 있는 수산 메뉴를 식탁으로 옮기며 ‘외식의 내식화’ 트렌드를 이끌었다. 4개 제품으로 시작했던 라인업도 현재 23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지난해 167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HMR 시장 내 국물요리 카테고리를 확장시키고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쟁사들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6년 400억원에 불과했던 상온 국물요리 시장(닐슨 기준)은 지난해 2500억원대로 커졌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지난 4월 기준 시장점유율 46%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뚜기(11.5%), 대상(4.5%), 아워홈(1.1%), 동원F&B(0.6%)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차돌육개장’을 시작으로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의 프리미엄 제품을 차례로 선보여 연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다양한 외식형 및 수산형 메뉴로 제품을 다각화했다면, 올해는 한층 더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이끄는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현재 약 40여 개국에 ‘비비고 국물요리’를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글로벌 전용 제품으로 한인 타깃뿐만 아니라 해외 메인스트림 시장으로 권역을 넓힐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이달 초부터 ‘비비고 삼계탕’을 본격적으로 판매하며 한국의 보양식 문화를 알리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표 한식 HMR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물요리 시장 규모 및 MS(닐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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