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이 전북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 내에 ‘식량작물 품종 비교 전시포’를 이달부터 11월 초순까지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우수한 식량작물 품종을 한 눈에 비교 관찰하고, 품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북 완주군 국립식량과학원 내에 ‘식량작물 품종 비교 전시포’를 이달부터 11월 초순까지 운영한다.

벼 품종 전시포에는 쌀가루 전용 ‘가루미2호’ 등 특수미 20종과 밥쌀용 31종, 시대별로 많이 심은 22종 등 총 73종의 벼를 심어 생육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밭작물 전시포에는 땅콩, 옥수수, 참깨, 고구마, 수수 등 밭작물 13품목 82종을 심어 다양한 밭작물의 고유 특성을 관찰할 수 있다.

기계 수확이 쉬운 품종, 기능성 물질을 함유한 품종, 내병성 또는 조숙성을 갖춘 품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육성된 품종도 확인할 수 있다.

견학 신청은 농업인 및 관련 단체 대표나 농업기술센터 인솔 공무원이 식량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방문하고자 하는 날로부터 최소 1주 전에는 신청해야 하며, 승인 절차를 거쳐 견학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발열(37.5℃ 이상) 또는 호흡기 관련 유증상자는 견학을 제한하므로 출발 전 발열 등 증상을 확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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