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ㆍ포장 특화 ‘비비큐 스마트키친’ 개발

▲ BBQ의 포스트 코로나 맞춤형 매장 ‘B.SK(비비큐 스마트키친)’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배달과 포장에 특화된 매장 모델을 개발했다.

BBQ는 한 두명이 보증금을 포함해 최소 5000만원 정도의 투자금으로 창업할 수 있는 점포 모델 ‘B.SK’를 개발,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B.SK’는 ‘비비큐 스마트키친(BBQ Smart Kitchen)’의 약자로, 8~12평 정도의 소규모 매장에서 배달과 포장 고객만을 상대로 운영하며, 배달은 대행업체에 100% 맡긴다. 또, 고객이 조리과정을 살펴볼 수 있게 쿠킹클래스 형태의 오픈 주방 시스템을 채택했다.

BBQ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언택트 소비가 강화되면서 배달 고객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배달 대행 비즈니스가 보편화되면서 이를 기본 플랫폼으로 활용해 기존 매장 창업비용의 절반 정도로 창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2040 청년층 창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BQ는 지난 4월말 용인에 B.SK 1호점을 열었고, 현재까지 5곳을 시범 운영하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검토한 결과, 하루 평균 매출이 예상치를 40%에서 최대 80%까지 넘는 150만~200만원을 기록했다.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입지 조건에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고, 이에 따라 보증금과 권리금, 월 임대료 등 초기비용과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어 가맹 패밀리(점주)의 영업이익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상황의 어려움으로 청년 실업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며, “사업에 의지를 가진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창업해 빨리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도록 BBQ의 새 모델이 대기업 취업의 대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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