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린이집ㆍ유치원에 생활방역 매뉴얼 배포…위생점검ㆍ교육

▲ 어린이집ㆍ유치원 생활방역 매뉴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어린이집ㆍ유치원의 등원이 늘고 있어 올바른 어린이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어린이 급식에서 생활방역이 실천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식약처는 지난 9일 국무총리 주재 ‘제21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범국민 식사문화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

전국 225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소규모 어린이집ㆍ유치원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ㆍ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생활방역을 교육하는 등 현장 지원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현장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온라인 교육 등으로 대체하고,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현장 지원할 방침이다.

또, 생활 속 거리 두기를 급식문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교사, 조리종사자, 학부모 등 대상별 급식 안전수칙과 실천방법을 담은 매뉴얼을 만들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어린이집ㆍ유치원에 배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이번 홍보물을 활용해 급식시설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생활방역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어린이집ㆍ유치원 생활방역 매뉴얼’은 식품안전나라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내려받기 할 수 있다.

대상별 급식 안전수칙 주요 내용
(원장) 출입자 발열 체크, 출ㆍ퇴근 관리, 주기적 교육 등
(교사) 손 씻기, 개인 음식 먹기, 식사 후 마스크 착용 지도 등
(조리사) 청결한 복장, 마스크 착용, 조리 중 대화 금지, 조리기구 소독 등
(학부모) 공무 외 시설 출입 최소화, 개인 식기 사용 협조 등
(어린이) 손 씻기, 친구와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식사 중 대화 금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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