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ㆍ마케팅 등 사후활동 평가 통해 시상 등급 결정

CJ제일제당 ‘비비고 소고기죽’, 주식회사 우리술 ‘가평잣생막걸리’ 등이 올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쌀가공품 TOP10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2020 쌀가공품 품평회’를 열고 떡류 2개 제품, 과자류 3개 제품, 곡물가공류 2개 제품, 도시락류 1개 제품, 주류 2개 제품을 올해 쌀가공품 TOP10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떡류에서는 설기 위에 커피맛 과자를 토핑한 ‘커피과자 설기(주식회사 영의정)’, 친환경적인 발열제 사용으로 뜨거운 물과 불 없이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오늘의메뉴 떡국(강동퓨어푸드)’, 과자류에서는 기존 제품보다 압축률을 높여 더 얇고 단단해 바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되는 ‘더 가벼운 카카오닙스 라이스칩(미듬영농조합법인)’, 건강영양쌀을 공기로 구워 속이 편하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굽바 퍼플(농업회사법인 명성제분주식회사)’, 유기농 쌀과자에 초코크림을 더해 달콤함과 바삭함을 느낄 수 있는 ‘달칩 초코샌드(주식회사 네이처오다)’가 선정됐다.

곡물가공류에서 직접 도정한 신선한 쌀과 큼지막한 표고버섯이 어우러진 ‘비비고 소고기죽(CJ제일제당)’, 3회 이상 세척해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유기농 발아 미숫가루(청오건강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도시락류에서 국내산 생야채를 센불에 볶아 생생한 식감과 신선함을 살린 ‘한우물 통새우볶음밥(농업회사법인㈜한우물)’, 쌀의 감칠맛과 잣의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가평잣생막걸리(주식회사 우리술)’, 제주도산 우도 땅콩분을 오랜기간 숙성시켜 고소함을 살린 ‘우도땅콩전통주(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주식회사)’가 선정됐다. TOP10에 선정된 제품은 홍보ㆍ마케팅 등 사후활동 평가를 통해 시상 등급을 결정한다.

올해 선정된 쌀가공품 TOP10은 대형 온라인플랫폼 입점 지원 등 더욱 확대된 혜택을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부상 시상과 함께 TOP10 로고 사용권을 부여하며, 2019년부터 진행된 TOP10 로고 부착 등을 위한 포장지 개선비를 지원한다.

영상 및 브로슈어 등 홍보물 제작 지원,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매체 광고, 국내 유명 셰프와 함께 하는 쌀가공품 쿠킹파티 ‘라이스위크(RICE WEEK)’ 등 소비 접점 홍보도 지원한다.

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쌀가공품 품평회는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유도하고, 제품 개발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정, 소비자 인지도 확산과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많은 소비가 이뤄짐에 따라 대형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과 같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의 대표 쌀가공품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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