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대구지원은 포항시, POSCO와 손잡고 15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올해 11월 30일까지 HACCP 인증을 받아야 하는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전달을 위한 워킹그룹을 가졌다.
 
이날 워킹그룹에는 HACCP 의무적용 대상업체 관계자 20여 명과 포항시 위생 담당자, POSCO 소규모업체 현장 개선 담당자가 참석했으며, HACCP 인증을 위한 현장 시설 및 서류 준비사항, HACCP 관리기준서 작성방법 등을 설명했다.

대구지원은 업체별로 전담 심사관을 배정하고, 포항시 위생과 및 POSCO 소규모업체 현장 개선 마스터를 매칭해 향후 현장방문을 통한 맞춤형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주 대구지원장은 “이번 워킹그룹은 포항시와 POSCO가 재능기부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차원에서 인증원과 함께 밀착형 기술 지원을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대구지원은 워킹그룹에 참여하는 업체별로 전담 HACCP심사관을 지정하고 집중관리를 통해 영세업체가 원활히 HACCP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