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중 ‘벤조피렌’ 검사항목에 추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4개 시험ㆍ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도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분야별 국내ㆍ외 식약처 지정 254개 시험ㆍ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도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

식약처 지정 시험ㆍ검사기관에 평가용 시료를 제공하고, 시험ㆍ검사 결과를 제출받아 그 결과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잔류농약, 미생물 등 22개 항목을 평가할 예정이다.

식품 중 ‘벤조피렌’, 의약품 시럽제 중 ‘보존료’ 시험을 평가항목에 추가하고, 위생용품 시험ㆍ검사기관을 처음으로 평가대상에 추가했다.

숙련도 평가를 위한 시료는 두 차례에 걸쳐 제공하고, 6월에는 보존료, 잔류농약, 영양성분 등 9개 항목을, 9월에는 미생물, 벤조피렌, 항균제, 중금속 등 13개 항목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양호, 주의, 미흡 3개 등급으로 나뉘는데, 주의와 미흡은 원인 분석과 조치 결과를 결과 통보 1개월 이내에 식약처에 보고해야 하고, 특히 미흡은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숙련도 평가를 매년 실시해 식품ㆍ의약품 분야 시험ㆍ검사기관의 검사 신뢰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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