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무실 2배 크기에 스마트 오피스 도입

▲ CJ프레시웨이 상암 S-CITY 신사옥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동대문 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20일 상암에 새로운 둥지를 튼다.

CJ프레시웨이는 2011년부터 동대문 CJ제일제당센터 빌딩 4층과 5층을 써왔지만, 회사 성장과 함께 매년 근로자 수가 늘면서 옆 건물인 한림빌딩까지 일부 사용했다.

CJ프레시웨이는 근로환경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옥 이전을 계획했으며, 이전하는 상암 사옥은 마포구 월드컵북로 54길에 위치한 S-CITY빌딩이다.

임대 공간은 기존 사무실의 2배 규모로, 지하 1층에는 구내식당을 운영하며, 1층에는 카페테리아도 설치했다. 2층에는 조리아카데미를 마련해 외식 및 단체급식 신메뉴 개발에 나선다.

사무공간은 13층부터 16층까지이며, 층마다 다양한 회의실과 폰부스, 개인 락커를 마련했다. 13층은 임직원 휴게공간인 ‘딴공간’을 마련해 체력을 단련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새 사옥에는 공유오피스 개념을 도입해 공유좌석제를 운영하며, 스마트오피스를 운영해 사무직은 주 4일 출근, 영업직은 주 2일 출근을 원칙으로 하고, 나머지 근무일은 재택근무로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사의 성장에 맞춰 보다 나은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업무형태도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변경해 탄력근무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근무공간과 편의시설을 늘려 임직원들에게 더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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