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비대면 온라인 민원상담을 제공한다. 또, 오는 24일 식품표시제도 열린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비대면 소통을 강화한다.

이번 서비스는 웹캠, 헤드셋 등 영상장비가 있는 노트북이나 PC를 이용해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민원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으로,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 접속해 상담을 예약하고, 범정부 협업시스템(vc.on-nara.go.kr)을 활용한 ‘온나라 pc 영상회의’를 통해 일대일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 방향 마련을 위한 의견 수렴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특히 업계 또는 소비자단체, 학계, 국민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참여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의료기기 정책설명회를 시작으로, 제1회 식ㆍ의약 안전 열린포럼 2020(5.26), 첨단재생바이오법 하위법령 제정 관련 온라인 공청회(5.28), 제주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온라인 기공식(5.29), 체외진단의료기기 정책설명회(6.4) 등에 이어 11일 주류안전관리 정책설명회, 12일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24일 식품표시제도 열린포럼, 25일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설명회 등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민원서비스 품질과 편의성을 개선한 디지털 기반 비대면 영상서비스 및 안전관리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