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국가 자원으로 보존ㆍ관리 및 분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중독균자원센터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식중독균병원체자원전문은행’으로 지정받았다.

식중독균 분야에서 전문은행 지정은 이번이 최초로, 기존 병원체자원전문은행은 바이러스, 인수공통 감염병 등 분야에 총 6곳이 지정돼 있다.

식중독균자원센터는 이번 지정으로 식품에서 분리한 식중독균을 국가 자원으로 보존ㆍ관리하고, 분양도 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역할은 △식중독균 수집ㆍ특성 분석 △활용 등을 위한 식중독균의 자원화 △국가병원체자원 등재ㆍ분양 등이다.

이번 식중독균 전문은행 지정으로 균주 수입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연구자들이 다양한 식중독 균주를 제공받아 정확한 식중독균 규명, 신속 진단키트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 식중독균 전문은행 운영을 통해 식중독 균주를 국가 자원화하기 위해 수집ㆍ보존을 확대하고, 연구기관 등에 미생물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식중독 예방, 식품안전 분야 연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중독균자원센터 주요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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