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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영상 활용 육계 체중 예측한다농진청-LG이노텍, 공동 연구…기술 개발
나명옥 기자  |  myungok@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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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0  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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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은 LG이노텍과 공동 연구를 통해 육계의 실시간 영상을 활용, 체중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왼쪽) 카메라를 통해 육계 크기 등 특징 정보 획득 (오른쪽) 획득한 육계 크기(면적, pixel)와 체중의 상관관계: 대각선에 가까울수록 상관관계가 높다는 의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LG이노텍과 공동 연구를 통해 육계(고기용 닭)의 실시간 영상을 활용, 체중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카메라 영상으로 관측한 육계의 크기(면적, pixel)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계군의 평균 체중을 예측할 수 있다.

연구진은 육계 사육 영상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5만5974건의 일령ㆍ체중별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데이터베이스화 된 육계의 크기 이미지와 실제 체중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체중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육계 실측 평균 체중 1.6㎏을 기준으로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예측 평균 체중의 오차 수준은 20.3g 내외였다.

농진청은 “육계 체중 예측 기술을 국내 육계농장에 적용할 경우 출하체중의 오차범위(±50g)에 따른 추가 수익과 손해를 고려했을 때 연간 96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며, 유통과정에서 호수별 중량 기준에 미달하거나 초과하는 규격 차이에 따라 마리당 약 200원의 판매단가 차이가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계열업체는 연간 136억원(추정액)에 달하는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육계농장에서는 닭이 목표체중에 도달하는 시기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육계 출하 전 체중 측정에 소비되는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LG이노텍과 육계 개체 체중 예측 및 모니터링 기법 관련 특허를 공동출원 했다.

향후 체중 예측 기술을 육계농가 현장에 적용해 예측한 평균 체중과 실제 평균 체중 등을 비교분석하고 현장 적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육계 목표체중에 도달하는 출하일령 예측 정확도도 ±0.5일 이내로 높일 계획이다.
 
양창범 농진청 축산원장은 “육계 스마트팜 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기술의 정확도를 제고하고 현장 적용성 등 면밀한 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ICT를 접목한 육계 체중 예측 시스템’ 실용화 기술 확보로 국내 육계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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