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푸드연구회와 MOU, 성인영양식 공동 개발

▲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왼쪽)와 김성철 케어푸드연구회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푸드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케어푸드 사업에 뛰어든다. 롯데푸드(대표 조경수)는 2일 케어푸드연구회와 ‘파스퇴르 케어푸드’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푸드는 “식이요법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는 ‘케어푸드연구회’와 손잡고, 케어푸드 시장에 전문적인 성인영양식을 본격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푸드와 케어푸드연구회는 올 하반기부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를 보충하는 성인영양식 형태 제품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심혈관 계열 기능성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적인 유통점뿐만 아니라 약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케어푸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케어푸드연구회는 지난해 9월 발족한 단체로, 약사와 대학교수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케어푸드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는 “중장년층과 환자들에게 특화된 케어푸드 도입은 식품업계의 중요한 과제”라며,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케어푸드를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파스퇴르 브랜드를 생애주기 맞춤형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어푸드는 연화식(씹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 연하식(삼키기 편한 음식) 등 특화된 기능을 갖춘 식품으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올해 케어푸드 시장은 5000억원이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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