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KOPIA 키르기스스탄 센터 개소

▲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왼쪽)와 김경규 농진청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키르기즈공화국 농업식품개발부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rea Program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in Agricultural technology, KOPIA)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일 체결했다.

농진청 본청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김경규 농진청장과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진청은 2017년 키르기즈공화국 KOPIA 사업을 위한 현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고, 이번 MOU 체결로 올 하반기에 KOPIA 키르기스스탄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양측은 농업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농진청은 키르기즈공화국에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할 계획으로 특히 유기농 사업,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가축 인공수정 등 키르기즈공화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는 “KOPIA 사업을 통해 양 기관 간 농업기술 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의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규 농진청장은 “수원국의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개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KOPIA 키르기스스탄 센터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