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와 코로나19 대응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식사문화 개선방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캠페인을 위해 각 부처의 행정력, 사업, 홍보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감염병 예방, 실천의 용이성, 시급성 등을 고려해 ‘개인 식기에 음식 덜어먹기’를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온라인ㆍ모바일ㆍ방송ㆍ일간지 등을 통해 홍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개인 식기 사용 포스터를 외식업소에 공동으로 배포하는 등 지자체와 외식업소가 핵심과제를 원활히 추진토록 지원하고, 문체부는 정부 보유 홍보매체 및 수단을 지원하며, 행안부는 일선 지자체가 캠페인을 추진하도록 협조한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외식업체가 관련 생활방역 지침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여러 과제 중 음식 덜어먹기부터 생활문화로 정착하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