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다소비 30품목 4월 가격 조사 결과

▲ 소비자원이 다소비 가공식품 30품목을 대상으로 4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오렌지주스ㆍ된장ㆍ커피믹스 등 16품목의 가격이 전월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오렌지주스와 된장 등 판매가격은 전월보다 오른 반면, 두부와 콜라 등을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다소비 가공식품 30품목의 4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3월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오렌지주스(5.8%)ㆍ된장(3.6%)ㆍ커피믹스(3.4%) 등 16개였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어묵ㆍ맛살은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두부(-4.2%)ㆍ콜라(-2.6%)ㆍ스프(-2.3%) 등 12품목은 전월보다 가격이 내렸고, 맥주와 생수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증가한 간편식품 및 위생용품 12품목의 1월 대비 4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컵밥ㆍ손세정제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가격 변동이 크지 않았다.

컵밥(6.6%)ㆍ손세정제(6.3%)ㆍ즉석죽(4.2%)ㆍ살균소독제(4.1%)는 1월에 비해 4% 이상 가격이 올랐으나, 냉동만두(1.8%)ㆍ라면(0.6%)ㆍ즉석덮밥(-0.7%) 등 나머지 8품목은 가격 변동률이 -0.7~1.8%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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