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진 화훼농가 재배 수국ㆍ작약 전 직원 가정에 배송

▲ 샘표 직원들이 수국과 작약, 박진선 대표의 편지를 들고 있다.

샘표가 22일 전 임직원 800여 명과 본사 방문객에게 꽃다발과 편지를 선물했다. 최근 서울 충무로 본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놀라고 걱정했을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각 가정에 배송된 꽃은 수국과 작약으로, 전남 강진 17개 화훼농가가 모인 ‘그린화훼법인’에서 재배한 생화다.

꽃과 함께 배송된 편지를 통해 박진선 샘표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직원 여러분뿐만 아니라 가족분들까지 많은 걱정을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며, “보건당국과 회사 지침에 잘 따르고 빠르게 대처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꽃으로 감사 인사를 보냅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자가격리 중인 직원들에게는 샘표의 반찬 통조림과 국수, 질러 육포 등을 챙겨 보냈다.

샘표는 지난 14일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를 바탕으로 건물 방역을 완료했다. 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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