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실ㆍ복분자(사진)ㆍ오디 등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시기에 맞춰 전국 과실주 제조업체 40곳을 대상으로 안전전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매실ㆍ복분자ㆍ오디 등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시기에 맞춰 전국의 과실주 제조업체 40곳을 대상으로 29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해충 방지 등 제조공정 내 위생관리 △식품첨가물 사용 시 기준 준수 여부 △부패ㆍ변질 등 원료 구비요건 위반 여부 등이며, 제품 수거ㆍ검사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매실 등 핵과류 과실주를 제조할 때 생성되는 에틸카바메이트 관리 현황을 살피고, 저감화 방법을 현장 지도할 계획이다.

에틸카바메이트는 핵과류에 주로 존재하는 시안화합물과 알코올이 반응해 생성되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간에게 발암추정 물질(Group 2A)로 분류하고 있다.

에틸카바메이트 생성을 줄이려면 상처가 없고 품질이 우수한 원료를 사용하고, 에탄올 50% 이하에서 침출해야 한다. 또, 보관ㆍ유통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방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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